2023년 전반기 승진 심사 대상자가 나왔다. 통신 7급 대상자의 경우 전에 내가 예상했던대로 나를 포함한 6명의 이름이 적혀나왔다. 심사대상자 명단은 말 그대로 심사대상이라는 거지 승진확정이 아니다. 보통 승진공석의 몇배수가 나오는데, 이번 7급 통신 승진공석이 6자리인데, 현재 7급 승진최저소요 연수 (2년)을 만족시킨 통신 7급 대상자도 6명이기때문에 몇배수 할 필요없이 그냥 6명 모두 승진 심사대상자로 선정되 었다. 이와 같이 승진공석 >= 최저승진소요연수 만족자 인 경우, 모두 심사대상자가 되며 큰 사고 치지 않는 이상 무리없이 승진 가능하다.
23년 공군 군무원 전반기 승진공석이 올라왔다. 공군 통신직렬 8급 >> 7급 승진공석 6자리. 통신 7급의 경우 지난번 정기 인사때도 공석이 상당히 많았던지라, 7급 최저소요연수 채운 대상자들 수대로 승진공석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예상이 딱 맞았다. 내가 알기론 통신 7급 최저승진소요연수 채운 대상자가 나 포함 총 6명으로 알고 있는데, 그 수와 맞게 공석도 딱 6자리로 떴다. 사람수 만큼 공석수가 생겼으니 사고 내지 않은 이상 모두 다 무난하게 승진할 것으로 예상 된다. 공석수보다 대상자가 많은경우 박터지게 경쟁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대상자보다 공석수가 더 많은 관계로 경쟁은 없다고 본다. 공석의 경우 급에 따라 없는 경우도 있다. 통신의 경우 4~6급은 공석이 0명이다. 공석이 없으면 승진심..
나의 두번째 전속지인 이 곳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지 3일차다. 연고지와 동떨어진 곳으로 와버렸지만, 이왕 온 김에 부지런히 이쪽 지역 여행을 좀 해보려 한다. 며칠동안 업무 익히고, 지리와 사람까지 익히느라 정신이 좀 없었다. 게다가 보직도 통신이 아닌 전산을 받게 되어 업무 익히는데 좀 더 오래 걸리는 것 같다. 보통 통신직은 통신관련 보직만 받는데, 여기만 특이하게 전산보직에 통신 TO가 있다. (같은 보직을 다른곳은 전산특기가 담당함.) 이왕이면 통신보직을 받고 싶었는데, 직렬과 다른 보직을 받은게 좀 아쉽긴 하다만 전산관련 공부를 안해본것도 아니고, 깊은 전산지식을 요하는것도 아니니까 이것도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전산까지 저변을 넓혀봐야겠다. 업무는 그간 해온게 있는지라 그나마 순탄하..
공군 군무원 필기 합격자 공고입니다.
이 포스팅은 2022년 1월 29일 공군 군무원 기준으로 작성하였음을 미리고지하는 바이다. 단순 참고용으로 이렇게 진행된다는 것만 알려주기 위한 용도이므로 자세한 사항은 정기인사 교류 문서를 확인해야 하며 내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군무원 정기인사교류는 1년에 2번 전반기 / 후반기로 나눠서 시행한다. 절차는 교류 신청 → 공석 발표 → 개인희망지 신청 → 심의 → 결과 발표 → 전속 → 전보 순으로 진행된다. 대략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전반기 신청 11 ~ 12월경 전반기 전속 2~3월 경 후반기 신청 5~6월경 후반기 전속 7~9월경 1. 인사교류 신청 정기인사교류 계획이 나오며, 인사교류 할 사람 손들라고 문서가 나오며 교류를 원하면 양식에 맞게 내용적어서 제출하면된다. 교류자는 희망자와 ..
공군 군무원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공군은 육군과는 달리 권역이라는게 없다. 육군은 지역마다 부대가 촘촘히 존재하나, 공군은 거진 대도시 마다 1개가 있을 정도로 넓게 분포되어서 권역이라는게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군은 기본적으로 전국 순환을 하게 되는데, 이 것을 하게 되는 까닭은 보직마다 직급이 정해져 있고, 한 보직에서 5년이상 있을수 없다는 전보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보직에 계속 있고 싶으면 보직에 맞는 직급이며 5년이내 보임자 여야 한다. (AND로 둘다 만족해야함) 전보란? 보직은 변경하는 것을 전보라고 한다. 전보규정을 보면 기간별로 전보를 할수 없거나, 있거나, 반드시 해야하는 기간은 다음과 같다. 1년미만 : 전보 불가 1년이상~3년미만 : 유임권유 3년이상~5년..
하루종일 예초기를 들러메고 제초작업을 했다. 드넓은 공간 구석구석 자라있는 풀들을 예초기로 휙휙 저어가며 제초를 하는데 하다보면 무아지경에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된다. 또 이 작업의 특징은 하는 당시에는 힘듦을 모르는데, 다하고 나서 예초기를 벗으면 그제서야 피로감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엔진의 떨림이 온전히 팔뚝에 전달되서 그런지 하루종일 손도 떨게되고, 덕분에 점심먹을때 손이 엄청 떨려서 젓가락질하며 반찬을 입에 넣을때 살짝 애먹기도 했다. 오랜만에 제초작업을 해서 몸이 상당히 피로했나보다. 집에와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잠깐 눈을 붙였는데, 눈떠보니 벌써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다. 하하, 나의 불금은 이렇게 날아갔구나... 피로해서 자긴 했지만, 왠지 시간이 무척이나 아깝게 느껴졌다. 다음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