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2023년 후반기 정기인사 시즌이 도래 했다. 나는 전속온지 채 1년이 되지 않아서 희망교류 대상자는 아니지만, 승진예정자이기 때문에 정기인사 교류대상자에 포함이 된다. 승진예정자 자격으로 교류시 좋은 점은 별 다른 사유없이 바로 정기인사 교류를 할수 있다는 점이다. 이점이 어떻게 보면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 지금 내 상황에선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인사담당자에게 따로 알아보니 전속온지 2개월 만에 승진해서 타 근무지로 간 사람도 있다더라.. 나의 경우 지금 있는 자리가 7급 편제이고, 8급인 상태에서 앉아있다가 이번에 7급으로 승진하게 되는거라 편제일치가 되어서 유임을 쓰게 되면 그냥 그대로 앉아 있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사정이 좀 있어서 이번에도 타 지역으로 가기위해 교류..
정기인사 심의결과가 나왔다. 예상했던 발표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에 딱 맞춰서 심의결과가 올라 왔다. 두근 대는 마음으로 결과내용을 확인했다. 심의결과는 우선 발령지만 적혀 있고, 일부일자는 1~2주내로 발표를 해준다. 보통 일부일자는 발표일로부터 빠르면 3주, 늦으면 2~3달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발령지가 나오니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발표 났는데 보셨어요? 그 곳으로 가시네요? 축하합니다~ 등등등 한 시간 정도를 여러사람들과 통화를 하고, 한 창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시 인사이동이 핫이슈긴 한가보다. 발령지만 나와도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수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때부터 날짜를 잘 계산해서, 연가 사용 및 이사 준비, 집 구할 준비를 해야한다. 발령지 공고..
며칠 전에 기대하던 공석현황이 나왔다. 목록을 살펴보니 8급자리는 평범하게 나왔고, 7급자리는 생각보다 많이나왔다. 일단 목록에 있는 자리를 천천히 살펴보고 내가 원하는 1~3지망을 나름대로 선정한 후, 해당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주위 동료 등 여러 루트를 통해 정보 수집을 했다. A : 수도권 근거리, 업무 많음, 승진 무난, 관사X. B : 수도권 원거리, 업무 수월, 승진 더딤, 관사O. C : 수도권 원거리, 업무 수월, 승진 무난, 관사O. 수집한 정보를 이 정도로 정리를 하고,관사지급이 불가능한 A는 구석에 밀어둔 뒤 B와 C를 두고 어느자리를 1지망으로 쓸 지 한 참을 고민했는데, 이내 다른 전속 희망자들로부터 전화가 하나 둘 오기 시작했다. 지금 계신 자리 공석으로 나왔던데, 그 자리 어때요..
지난주에 2022년 후반기 정기인사 계획 문서가 나왔다. 전반기 승진을 시행하자마자 나와서 한 편으론 조금 놀랐다. 보통 정기인사 문서의 내용은, 이번 정기인사 부터 바뀌는 내용들이 무엇인지와 어떤 일정과 절차로 시행되는지, 그리고 인사교류를 원하는 사람은 언제까지 이런 서류와 내용을 작성해서 제출 하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뀌는 내용을 보니,인사관리 훈령 개정으로 인한 변경점을 고지하고 있었고.. 격오지 점수를 현실적으로 반영시켰으며,인사교류 가능 시점에 대한 변경점등이 있었다. 이번 정기인사 일정의 경우 1. 정기인사 계획 하달 및 인사교류 서류 제출 (6월) 2. 공석 현황 공개 및 희망지 제출 (6월) 3. 심사 (7월) 4. 인사이동시작 (7월) 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건 내 예상인데 ..
정기인사 일정이 변경문서가 하달 되었다. 2022년 후반기부터 적용이고 앞으로는 02월 정기인사 계획 하달 03월 승진심사 04월 정기인사 시행 08월 정기인사 계획 하달 09월 승진심사 10월 정기인사 시행 예정이라 한다. 변경사유는 인사혁신처의 인사감사 결과, 지적사항으로 인한 국방부의 후속조치이고, 군무원 승진공석 판단시 군무원 인사법 시행령을 준수하여 실제결원만 반영토록 군무원 인사관리 훈령이 개정 되었다. 기존내용과 비교를 해보면 전반기 : 당해 연도 12월말 기준 결원수 >> 당해연도 1월 1일 기준 결원수 후반기 : 다음 연도 06월말 기준 결원수 >> 당해연도 7월 1일 기준 결원수 로 변경 되었고 전반기 : 05월말까지 승진심사 후 승진심사 다음 월 1일부 시행 후반기 : 11월말까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