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2018년을 마무리 하며 소회를 풀어본다. 다른거 다 제쳐두고 역시 2018년에 있었던 가장 큰 업적(?)은 '군무원 합격'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치 않게 클릭한 군무원 학원 배너를 시작으로 공고문을 읽어보게 되었고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모든 글을 읽어보며 시험에 대해 파악하고, 그로인해 나도 할수 있겠다는 마음을 먹고 2018년 합격을 목표로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 GTELP로 기준점수를 획득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본 과목을 분석한 내용에 따라 공략해 가며 착실하게 나만의 성을 쌓고, 그 성을 기반으로 합격을 쟁취했다. 몇 줄로 간단하게 적었지만, 생각보다 힘들었던 것 같다. 나이의 압박, 주위의 시선, 가족의 응원등이 함께 어우러졌던지라 무조건 이번에 한번에 붙어야..
공군 군무원 통신직 합격수기를 적어본다. 나도 이런걸 적어보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 싶다. 처음 시작할때 기반 정보통신 전공 정보처리기사 / 한능검 1급 보유 걸린 기간 GTELP / 가산점 기사 자격증 취득 : 2017.08.31.~2017.11.13. 본 과목 학습 : 2018.01.02. ~ 2018.08.11. :: 국어 김상곤의 국어로 기본강의 30강 + 스파르타 5개년 기출 + 태종국어 모의고사 + 고혜원 신의한수 문학 + 이유진 나래기출 + 군무원 기출문제집 으로 학습 함. 한자는 나름 자신있어서 아예 배제를 했고, 전공보다 국어로 승부하려고 국어 공부량이 전공에 비해 2~3배 정도 되게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했음. 이러한 구성으로 2018년 서울시,지방직,국가직 시험 90점 이하 맞은적이 없..
드디어 공군 군무원 합격자 발표의 날이 밝았다. 공고에 의하면 최종합격자 발표 시간은 17시라고 했다. 육군도 15시에 하고, 해군도 11시에 하고 , 국방부도 11시 즈음에 했는데 제일 늦게 발표하면서 17시라니... 불금이라 퇴근하면서 투척하고 가겠다는 의지가 느껴지지만 다른 군들도 늦게 발표하겠다고 하고 더 빨리 발표 했기 때문에, 서버에 인원이 몰리는걸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도 페이크가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 페이크 였다. 14시 되자 바로 공고문이 떡 하고 떠버렸다. 이 안에 내 번호있다. 야호!!!! 합격이다. 1~3등 대구발령, 4~7등 임용대기구나. 단순히 이거만 보고 합격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공군 군무원 합격자조회 페이지에서 '합격' 했다는 메시지를 재차 확인을 했다. 이거 피싱사이트는..
2018 국방부 군무원 최종합격자 공고 입니다. 최종합격자 분들 축하합니다.
신원진술서 관련 서류도 제 때 제출 했겠다. 마음편히 면접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공군의 경우 면접일이 10월 29일~11월 2일로 지금부터 약 40일정도 남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상당히 여유가 있다. 국외여행 한 번 다녀와도 무방할 정도. 작년에 군무원 조사할때 카페에서 합격하신분이 자기가 봤던 책들 나눔하신다고 해서 받았던 면접책을 드디어 써먹게 생겼다. 쪽지 받은 내역이 있어서 어떤 분인지 아는데, 합격하게 되면 기프티콘이라도 좀 쏴드려야겠다. 열심히 분석해서 꼭 합격해야지!
공군 군무원 필기시험 결과가 나오는 날이다. 아 어떻게 될까, 긴장 정말 많이했다. 사실 시험을 워낙 엉망으로 본 느낌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합격자 발표는 할테고, 그래도 확인은 해봐야겠지? 싶었다. 타로카드로 카드를 뽑아보니 엇? 1번 마법사가 떴다. 새로운 시작 , 새로운 직장 , 다재다능함을 뜻한다. 뭔가....되려나??? 라는 기대를 품고 네이버 운세를 보니 운수대통이라는 미친 운세가 떴다. 오...이건 뭔가 있다. 분명 뭔가 있어.. 라는 부푼 기대를 가지기 시작했고 오후 2시 30분경 공군 군무원 발표 공고가 뜨자마자 합격자 조회 페이지로 접속을 했다. 입력해야 하는 부분을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니 면접 단계로 넘어가있고 점수만 이렇게 덜렁 나와 있다. 합격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