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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예초기를 들러메고 제초작업을 했다.
드넓은 공간 구석구석 자라있는 풀들을 예초기로 휙휙 저어가며 제초를 하는데 하다보면 무아지경에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된다.
또 이 작업의 특징은 하는 당시에는 힘듦을 모르는데, 다하고 나서 예초기를 벗으면 그제서야 피로감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엔진의 떨림이 온전히 팔뚝에 전달되서 그런지 하루종일 손도 떨게되고, 덕분에 점심먹을때 손이 엄청 떨려서 젓가락질하며 반찬을 입에 넣을때 살짝 애먹기도 했다. 오랜만에 제초작업을 해서 몸이 상당히 피로했나보다.
집에와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잠깐 눈을 붙였는데, 눈떠보니 벌써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다.
하하, 나의 불금은 이렇게 날아갔구나...
피로해서 자긴 했지만, 왠지 시간이 무척이나 아깝게 느껴졌다. 다음부터는 좀 버텨 봐야지
원래는 오늘 근무가 끝나면 본가에 내려가서 부모님과 시간을 함께보내려 했는데, 회사사정으로 인해 주말에 다른지역으로 갈 수가 없게되어 이번 주말은 그냥 집에서 쉬는 것으로 마무리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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