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를 받고 왔다. 합격자 발표가 나기도 전에 신체검사를 받은 이유는 발표후에는 좀 붐비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서류라는건 최대한 빨리 제출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또 합격자 당일 받은이유는, 일부의 경우 합격자 발표 이후에 받은 신체검사 합격서만 인정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전에 받지 않고 합격자 발표 당일에 받았다. 합격 전에 받는건 일종의 모험이기도 하지만 그냥 느낌상 합격이라는 생각이 다분하게 들어서 다녀왔다. 며칠전에 인터넷에서 검색한 집근처 병원에 전화를 넣어서 가격과 발급 소요기간을 물었는데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하고 오전 8시30분까지 와서 접수후 검진 받으면 오후 4시경에 결과지를 준다했고 가격은 3만원이라고 했다. 혹시나 궁금..
공군 군무원 면접을 보고왔다. 장소는 계룡시 신도안면에 위치한 건양대학교 평생교육관 2층 이었다. 하루 전날 근처 엄사면에 숙소를 잡고 갔던지라, 밤 늦게까지 할 말에 대한 생각정리를 하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씻고 그러려고 했는데 그냥 밤을 새버렸네, 떨려서 잠이 전혀 안들었다. 잠을 못자서 그런지 매우 피로한 상태로 근처 편의점에서 에너지음료 하나 사서 마시고 길을 나섰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오는 날 시험 보면, 많이 별로인 그런 징크스가 있는데...어쨌든 1Km 걸어서 8시즈음 면접장소에 도착했다. 대기실이 2층에 있어서 2층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09시가 되니 진행 주무관이 들어오셔서 출석을 부르셨다. 통신직의 경우 총 8명이 면접대상자였는데 1명이 결시해서 최종적..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날씨 예보를 보니 오늘 내일 이틀에 걸쳐 비가온다고 한다. 아침일찍 우산을 비롯한 준비물을 챙겼다. 구두솔, 세면도구, 잠옷바지, 반팔티, 여벌의 셔츠, 지갑, 신분증 2개, 수험표 2장, 우산, 시계 면접준비자료 공부할 자료 면접 보러가는데 챙길것이 산더미로구나, 집 가까운 곳이 면접장소였다면 간단하게 갔을텐데... 지하철을 타고 남부터미널역에 거의 다다랗을때 면접때 입을 하늘색 셔츠를 두고 온 사실을 깨달았다. 부랴부랴 다시 집쪽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예매해뒀던 표는 취소수수료 600원을 물고 취소를 했다. 빠뜨릴걸 빠뜨렸어야지, 가장 중요한 하늘색 셔츠를 ... 다시 집에 들러 셔츠 챙기고 남부터미널로 왔다. 버스 출발시간 7분전이라 물 하나 구입 후 서둘러 기계에서 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