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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견적을 받아보기로 했다.

집에 물건들을 엑셀파일로 정리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이사업체 5곳에 견적을 넣었다.

 

요즘은 숨고, 미소, 짐싸, 위매치 등의 앱들도 있어서 편리했다.

혹시나 해서 지역 맘카페에 가입해서, 이사업체로 검색해서 카페에서 추천하는 업체들도 따로 견적을 요청했다.

 

확실히 견적요청전에 사진촬영과 물건들을 정리해두니 견적서 받기가 수월했다.

몇몇 업체에서는 집에 직접 방문하여 짐을 확인하고 견적서를 주고 갔다.

 

나같은경우 약 390Km 의 거리를 이사해야 하는 지라

1박 2일 이사를 해야 했고  (전날 짐을 싸고, 다음날 새벽에 출발)

짐의 양은 4톤정도 되는 양이라 5톤차량 1대면 충분하며, 출발지와 도착지 둘다 사다리차를 이용해야 했다.

 

5곳중 2곳은 280만원, 2곳은 320만원이라고 견적을 줬고 1곳만 200만원 견적을 줘서, 200만원 견적에 계약을 했다.

 

가격도 가격이었지만 이 한 곳의 특징은 사장님이 직접와서 집을 둘러보고 견적을 작성했고 물어보기도 전해 먼저 보험에 들려있다고 증빙을 해주었으며, 인부는 남자 2 / 여자 1명이고 외국인은 없다고 하셨다.

또한 설명도 조곤조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좋았다.

 

이사를 몇 번 해본 경험상 포장이사를 하게되면 포장해주고 실어주고 가져다주는것 거의 똑같다.

이사지에 와서는 내가 원하는 위치까지는 놔주긴 하는데, 정리는 어차피 내가 따로 해야 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가격이 저렴한 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해당 업체 평을 보니 들쑥 날쑥이긴한데, 그래도 평균 평점보다 높은편이기도 해서 믿고 함께하기로 했다.

 

전속시 390Km 이동이면, 이사화물여비가 255만원이 나오는데, 이사비 200 주고, 입주청소비 21만원 정도 내면 34만원 정도 남는데 도배장판 비용 80% 지원 받고 자부담해야하는 20%에 보태면 딱일듯 싶다.

 

큰 이사를 해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던데, 이번 기회에 어른이 되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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