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무원 면접을 보고왔다. 장소는 계룡시 신도안면에 위치한 건양대학교 평생교육관 2층 이었다. 하루 전날 근처 엄사면에 숙소를 잡고 갔던지라, 밤 늦게까지 할 말에 대한 생각정리를 하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씻고 그러려고 했는데 그냥 밤을 새버렸네, 떨려서 잠이 전혀 안들었다. 잠을 못자서 그런지 매우 피로한 상태로 근처 편의점에서 에너지음료 하나 사서 마시고 길을 나섰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오는 날 시험 보면, 많이 별로인 그런 징크스가 있는데...어쨌든 1Km 걸어서 8시즈음 면접장소에 도착했다. 대기실이 2층에 있어서 2층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09시가 되니 진행 주무관이 들어오셔서 출석을 부르셨다. 통신직의 경우 총 8명이 면접대상자였는데 1명이 결시해서 최종적..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날씨 예보를 보니 오늘 내일 이틀에 걸쳐 비가온다고 한다. 아침일찍 우산을 비롯한 준비물을 챙겼다. 구두솔, 세면도구, 잠옷바지, 반팔티, 여벌의 셔츠, 지갑, 신분증 2개, 수험표 2장, 우산, 시계 면접준비자료 공부할 자료 면접 보러가는데 챙길것이 산더미로구나, 집 가까운 곳이 면접장소였다면 간단하게 갔을텐데... 지하철을 타고 남부터미널역에 거의 다다랗을때 면접때 입을 하늘색 셔츠를 두고 온 사실을 깨달았다. 부랴부랴 다시 집쪽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예매해뒀던 표는 취소수수료 600원을 물고 취소를 했다. 빠뜨릴걸 빠뜨렸어야지, 가장 중요한 하늘색 셔츠를 ... 다시 집에 들러 셔츠 챙기고 남부터미널로 왔다. 버스 출발시간 7분전이라 물 하나 구입 후 서둘러 기계에서 표를 ..
공군 군무원의 경우 수험번호가 XX-XXXX 형식으로 되어있다. 01-XXXX 02-XXXX 이런식인데, 이 앞의 두자리가 본인이 지원한 지역번호다. 01 서울 02 수원 03 강원 04 청주(공사) 05 대구 06 부산 07 광주 08 기타(대전) 되겠다. 위 표에 있는 면접대상자들의 수험번호를 보면 01 서울 3명 02 수원 1명 04 청주 2명 05 대구 1명 06 부산 1명 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걸 알면 좋은점은, 최종합격후 발령지 선택시 자기점수를 대입해서, TO가 나온 발령지중 내가 갈수 있는 지역을 대략적이나마 가늠해볼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만약 저 8명이 다 붙었고 성남 3, 수원 1 , 계룡1 , 사천1 , 김해1 가 나왔다고 하면 성남은 서울 합격자가 모두 쓸것이고, 수원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