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술술 풀릴때

살다보면 모든 기운이 내가 계획한대로 술술풀리게 집중이 되는 때가 있다.

 

내가 첫 직장에 입사할때도 그랬고, 군무원 임용 공부할때도 그랬으며, 내년 이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바로 지금이 그때 인 것 같다.

 

컴활 1급이 필요해서, 어떻게 시간을 내서 공부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공부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황이 되었고

 

또한 올해 통신설비기능장을 무조건 취득해야 해서 주말마다 수업을 들어야 해서, 주말 당직이 있으면 학원 수강에 지장이 있어서 문제가 될텐데.. 미리 당직표를 짜보니, 학원 개강일인 10월 10일 이전에는 10월 3일 당직 단 하루 뿐이고 그 이후로는 11월 말까지 당직은 아예 없다.

 

그리고 첫 수업이 10월 10일 단 하루 뿐이라, 10일 아침 일찍 KTX타고 저녁에 다시 돌아오는 일정을 잡았는데..

 

갑자기 코레일에서 9월 30일 10시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연휴에 KTX탑승하지 않은 코레일 멤버십고객을 대상으로 승차 운임 30% 할인 해주겠다고 하네??

 

덕분에 저렴하게 편히 다녀올수 있게 생겼다.

 

물 들어올때 노 저어야 한다고 하던데, 이럴때 집중해서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