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군 통신직 공채 인원을 보고...

2023년 공군 공채 공고가 떴다.

올 11월 1일 임용예정인 통신 7급 신규가 역대급으로 13명이나 떴는데 수험생에게는 좋은 일이겠지만, 기존 8급 입장에선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유인 즉, 승진이라는게 승진할수 있는 공석이 있어야 승진을 할수 있는데, 7급 신규임용자 13명이 나오는 바람에 공석부족으로 다음 승진대상자였던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승진하는게 아닌 경쟁을 해서 승진해야 하는 구도가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론 현재 공군 통신직 7급 공석이 8자리 남짓하게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올 6월 1일부 7급 승진자가 6명이라 이 공석 8자리중 6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2자리가 남게 된다.

그리고 2023년 공군 공채 7급 신규임용자가 11월 1일부로 임용이고, 2023년 후반기 7급 승진 대상자(6명)도 11월 1일부 승진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7급 승진대상자 6명이 전부 승진이 안되고 몇명만 되는 사태가 나올수도 있다. (공석 부족)

 

게다가 올 후반기 심사 대상자들 이후로 매년 줄줄이 9급을 20명 이상을 뽑아 왔기에 그 다음해 전반기와 후반기도 7급 승진예정자 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서있고 이 사람들이 7급 승진을 하려면 그 인원수 만큼 공석이 생겨야 할텐데 이번 '23년 전반기 승진에도 6급 승진공석이 없었는데 갑자기 7급 공석이 만들어질리가 없기에 올 후반기 부터는 8급에서 7급으로 진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공석은 윗급수의 사람이 나가던가, 승진하던가 새로운 편제가 추가 되거나 해야 생기는게 공석이다. 

그나마, 정보통신 특기통합으로 인해 통신직 군무원 편제에도 영향이 생겨서 대규모 편제추가도 예상되긴 하지만, 앞으로 전후반기 별로 예정된 7급 승진 대상자들을 소화할 정도의 편제추가는 어렵지 않나 싶다.

 

이제까지 공군 통신직은 9급으로 들어와서 7급까지는 왠만해선 한 번에 갈 수 있었으나, 당장 올 후반기 부터 당분간 8급에서 7급 가는 길이 매우 험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