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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보고왔다.

 

시험장 분위기는 뭐 군무원 시험답게 헌병도 있고 , 군인들이 전투복입고 있다.학교 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아, 군무원 시험장이구나! 라는것을 한번에 느낄수 있다.
물론 감독관과 보조는 사복입고 들어온다

 

건물 입구에서 본인 수험번호와 고사장을 확인해서 고사장을 찾아가면 된다.

 

 

시험내용과 위치가 칠판에 붙어있다.

 

 

각 책상에도 자신의 수험번호와 이름이 적혀있다.

 

 

시험장 입실은 1330 부터 가능하고, 입실마감은 15시에 한다고 되어 있는데 15시 넘어서 교실에 들어온 수험생도 있었다.

 

15시 10분즈음 부터 책상 위에 신분증 , 수험표 , 펜 , 수정테이프 , 아날로그시계 (전자시계 안된다고했음)

외엔 다 집어 넣으라고 한다.

 

리고 신분증 대조와 함께 시험지와 OMR카드 나눠줌

 

시험에 대한 설명 및 문제지, OMR 배부가 15시 25분경까지 이루어진다.

시험지는 하얀색 복사용지 (B4정도?)에 각 과목별로 스테플러로 집어놓은 묶음 3부 준다. (3과목이니까)

공무원시험과 달리 앞뒤 표지가 없어서 시험지 확인하면서 시험문제를 미리 볼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빨리 페이지 수와 오탈자 없는지만 확인하고 바로 거꾸로 뒤집으라 해서 뒤집어 덮어뒀다.

 

OMR은 이름,수험표,필적감점,과목명 등등 전부 직접 기입하고 마킹해야 한다.

공군은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했다.

 

OMR카드 구조가 좀 특이하다.

OMR카드와 함께 과목별 OMR코드표를 나눠주는데 이걸 참고해서 마킹해야 한다.

좌측에 과목칸과 마킹칸이 있고 , 과목칸에 과목명을 직접쓰고 , 마킹칸에 과목번호를 직접마킹한다.

(과목별 OMR코드표에 나온 대로)

 

그런데 이 과목칸과 마킹칸에 쓰는 과목 순서를 원하는대로 바꿀수가 있다.

국어 영어 수학  이라고 써도 되고 , 영어 수학 국어 해도 상관없다는 뜻이다.

맞는 과목코드와 그에 맞는 답을 마킹을 하면 된다.

그러나 상당히 헛갈릴수 있으니 그냥 칠판에 써진 순서대로 마킹하는게 더 정확도가 높을 것 같다.

 

5분정도 기다렸다가 15시 30분에 타종됨과 동시에 시작한다.

시험시작과 동시에 파파팍 풀어야 한다. 시간 정말 부족하다.

문제당 1분이 결코 긴게 아님을 깨달았다. 정말 문제랑 보기보고 잠깐 생각하고 바로 답을 쓸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시험종료 타종이 되면 바로 손을 내려야 한다. 그러면 답안지와 시험지를 걷어가고 책가방 챙겨서 나가면 된다.

 

우리교실 25명 중 10명 응시했다. (결시 15명)

생각보다 너무 안와서 놀랐다.

 

나의 시험 소감은

 

국어 >> 흔히들 공부하는 유형과 예상을 벗어난 문제와 지문, 예시의 향연 (온달전,수선화에게,누항사 출제) 멘붕축제

전자 >> 남들은 쉬웠다고 하는데 나는 아는 문제가 5문제 밖에 없었음

통신 >> 통신/전산 신기술의 향연 , ipv6 , 802.11ax 등의 문제 등장, 역시 아는 문제가 별로 없었음.

 

이 정도?

 

아, 내년을 기약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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