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임용지역선택은 좀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발령지 선택은 필기성적 상위자부터 우선 선택할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게 무조건적으로 필기 성적 상위자가 유리하다는 게 절대 아님을 알아야한다. 공군과 육군은 임용예정지와 TO를 공고를 통해 공시를 하며 1~3지망을 적어서 우편으로 내는 식이고, 국방부는 따로 임용지 배정행사를 통해 강당에 모여서 정하는 식이며, 해군은 채용후보자 등록원서 제출하러 방문해서 그곳에서 임용예정지와 TO를 알려주면서 선택하는 식이다. 이 설명은 공군과 육군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타군도 선택하는 방식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알고 보면 된다. 일단 최종합격공고 문이 나오면 최종합격자 명단과, 발령가능 예정지역과 그 지역에 필요한 인원 이렇게 3가지가 나온다. 이런식으로 ..
국방부와 공군 중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작년 공군 공고문을 하나씩 읽다가 보니 재미있는걸 발견했다. 2017년의 경우 최초 통신직 임용 TO가 8명을 이었고 , 필기합격자가 10명으로 발표됐다. (1.3배수 이므로) 그런데 3명이 서류제출을 안했는지, 면접대상자 공고문에는 7명으로 되어 있었고 면접후 최종합격자는 5명으로 발표가 되었다. 최초TO인 8명에서 3명이 부족한상황이 되자 여기에 2명더해서 필기추가합격자 5명을 새로 면접대상으로 선발을 했고 추가최종합격자는 2명이 되었다. 결국 TO는 8명인데 최종임용자는 7명이 되었다. 1명이 부족한 상태로 끝나게 되었지.. 아마 추가 5명중에 3명을 합격시키지 않고 2명만 합격시킨 이유는 면접을 포기했거나, 그냥 적합하지 않아서 떨어뜨린걸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