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인사 순회
하루 날 잡아서, 전 부서를 돌아가며 전속인사 순회를 다녀왔다. 별건 아니고, 그 간 동고동락했던 사람들에게 이제 딴 지역으로 간다고 인사하는 것이다. BX에서 음료 1박스씩 사들고 가서, 저 이제 전속 갑니다. 그 간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하며 인사를 나눴다. 연관 부서가 많아서, 음료값이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1년에 5번 볼까말까한 부서의 사람들도 있었으나, 하나 빠짐 없이 모두 들러 인사를 했다. 모두들 아쉬워 하며, 다음에 다시 보자는 말로 후일을 기약했다. 전속일자가 나올때까지만 해도 별 느낌없었는데 부서마다 들러서 인사를 하니, 이제 정말 가나 보다 싶다.
2018 군무원 도전/군무원 생활
2022. 9. 1. 01:04
첫 부임지에서 마지막 당직근무
엊그제 이 곳에서의 마지막 당직근무를 마쳤다. 원래 9월에 2번이었는데, 9월엔 다른 지역으로 전속 예정이라 준비 할 것이 많기도 했고 8월 당직근무가 전혀 없던터라, 8월 근무자들과 근무순번을 교대했다. 막당을 서고 나니, 시원하다는 느낌 밖에 없다. 첫 당직때 서류 정리하느라 굉장히 오래걸려서 고생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이곳에서의 당직은 끝났지만, 전속지에서의 당직은 또 시작이겠지? 그나마 이 곳은 당직순번이 자주 돌아오는 편이 아니었는데, 전속지의 당직순번은 얼마나 자주 돌아오려나...
2018 군무원 도전/군무원 생활
2022. 8. 15.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