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군납용 주류를 살 수 있게, 군인과 군무원에게 개인별 개인별 할당량이 부여가 된다. 내가 처음 임용되었을때만 해도 맥주랑 소주를 꽤 살수 있었는데 해가 갈수록 할당량이 줄더니 2023년 현재 맥주 2박스, 소주 1박스가 되어버렸다. 보통 연초에 맥주와 소주 할당량을 모두 사버리기 때문에, 다음해가 될때까지 맥주와 소주를 군납으로 구매를 하지 못하는데 특별한 시즌이 되면 할당량을 모두 써버린 사람 대상으로 추가 구매를 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 (부대마다 다름) 보통 특별한 시즌으로는 대표적인게 명절이다.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 할당량을 다 사용했어도 추가로 1~2박스 정도 구매를 할수 있게 해주고, 군납으로 들어온 주류의 창고 재고를 더 소진시키려는 목적으로 비인기 주류만 따로 추가 구매를 할수 있도록..
얼마전에 선배님 댁에 식사초대를 받아서,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식사를 하며 새로산 맥주라며, 이 맥주 정말 맛있다고 한 잔 만마셔보라고 권해주시기에 딱 한 잔을 마셔봤다. 그때 마신 맥주의 풍미와 향이 상당히 좋아서 대체 이건 무슨 맥주냐고 물어봤고, '서울' 에일맥주라며 지금 주류창고에 서 판매중이라고 하여 다음날 주류창고로 달려가 구입을 했다. 혹시나 해서 이런 병맥주 또 뭐있나요? 라고 물었더니 '한강' 이라는 맥주도 있다고 하여 같이 구입했다. 24개들이 박스당 17,760원을 주고 구입했는데,인터넷검색을 해보니 편의점에서 병당 3,200원에 판매중인 제품이었다. 이곳에선 병당 740원꼴로 구입한것인데, 면세용 주류가 저렴하긴 저렴하다. 이 맥주는 국산 세븐브로이 수제 에일 맥주 시리즈라고한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