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군무원 연수원 교육

 

 

군무원에 임용되면 신임 군무원 연수원 교육을 가게 된다.

특이한것은 보통 공무원은 임용이 되면 교육 연수를 수료하고 임용지로 출근을 하는데 군무원은 일단 임용이 되서 임용지에서 근무를 하다가 교육을 가게된다.

 

이 신임 군무원 연수는 타군은 모르겠고, 공군은 공군의 요람,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로 7일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파견 형식이기때문에, 임용지와 거리 비례해서 여비도 나온다.

 

7일간의 교육은 별거 없고, 군무원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배운다.

국군 도수체조, 군무원 복지, 화생방 등등등~ 민방위복도 이때 지급받게 된다.

 

그냥 일주일 자유를 느끼고 온다고 생각해도 될 듯?  이 이후로 이런 시간은 없다는것을 명심해야한다.

 

이 교육기간은 같은 시기에 임용되는 전 직렬의 동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수 있는 유일한 자리이기에 이때 정말 친해져야 자대에 가서도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되니 웬만하면 이 자리 저 자리 가리지 말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원한다.

사람 일이라는 것은 모르는것이니까, 나중에 동기들에게 어떤 도움을 받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직렬이 아닌 이상 자대에 가면 대화 자체를 나눌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맥을 쌓기도 힘든게 사실이니, 꼭 이 신임 군무원 연수때 친해지는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나 임용지가 군인만 많고, 군무원들이 거의 없는 임용지라면 이 동기들과 정보교류를 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