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준비 시 필독
군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 잘 참고하기 바람.
특히 1~2번은 진짜 열심히 해라 , 공부의 질이 달라짐
1. 초기 정보수집 제대로 하라
최근 시험 공고문 정독하고 , 다음 군무원 카페에 있는 글 7년치와 댓글들 모두 섭렵해라.
질문할 꺼리가 없어져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
설마 인생이 달린건데 이 정도 노력도 안할건 아니지?
2. 공고문 착실하게 읽어봐라
시험응시 및 준비 , 일정에 관해 모두 적혀 있다.
왠만하면 출력해서 빨간줄 쳐가면서 읽어라.
의문 사항이 있으면 공고문에 적힌 담당관 연락처로 전화해서 질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공고문 문구가 잘 이해가 안가면 나중에 국어 공부할때 어휘나 문법부분을 좀 더 신경써서 공부해라
공고문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 좋게 풀어놓은 건데, 그게 이해가 잘 안간다면 독해력이 부족한거다.
흉은 아니고 공부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니 신경쓰면 된다.
3. 자기 자신에 대해 확실하게 파악하라
초기 정보수집과 공고문을 읽고 직렬및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지 대략적으로 정하게 되는데
이 때 자기 자신에 대한 파악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A4용지 하나 꺼내두고, 나이, 전공, 자격증, 경력, 전공이외에 할 수 있는 분야를 적어두고 생각해라.
그래야 직렬을 선택하기가 쉬워진다.
어떤 직렬을 선택해야 가점을 받을수 있고, 어떤 직렬쪽으로 가면 필기공부에 유리한지
어떤 직렬에서 임용 후에 더 잘 적응할수 있을지를 파악할수 있게 된다.
4. 공부의 시작은
대체 시험부터 처리하는거다. 한능검과 영어는 먼처 처리하고 시작해라
그래야 본 과목에 집중할수 있고 나중에 부랴부랴 대체 시험 준비하려고 허둥대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이 두 시험은 돌고래가 아닌 이상 한 달이면 통과 할 수 있는 시험이다.
그리고 이 두 시험의 성적표는 무조건 출력해놔라.
특히 영어시험은 날짜로 2년지나면 시험인증기관에서 조회자체가 안되므로
군무원시험에서 햇수로 2년인정해준다고 해도 군무원 응시원서에 입력할수 있는 근거가 없어지게 된다.
5. 기술직은
가산점이 없으면 있는 사람보다 훨씬 노력해야한다.
합격자 10명이면 가산점없는 사람은 1~2명 수준이다. 이게 당신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5점 가산점이면 4문제정도 더 맞혀야 하는데 이게 쉬운게 아니지
게다가 5점 가산점이 있는 사람들도 4문제 더 맞히려고 노력하는데
컷이 낮은걸 생각하면 무조건 챙기고 가야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냥 없으면 남들보다 3배이상 노력해야 된다. (닥치고 자격증은 필수로 취득해라)
6. 카페나 단톡방등의 커뮤니티는
가입은 해두되 참여하면 쓸데없이 신경만 쓰이게 되니 그냥 공부에 집중해라
특히
단톡방 만드는애들은 거의 정보 얻으려고만 하지 주려고 하지 않는다.
실제로 들어가면 시덥잖은 얘기만하고 질문하고 정보만 쏙빼가는 방이 되어버림.
이게 당연한게 서로가 경쟁자인데 뭔 말을 하나?
나비효과 되서 시험일에 나에게 어떻게 돌아올지 모르는데..
그래도 특정시즌되면 알아서 제깍제깍 정보를 올려주니 그것 받아먹는 용도로 가입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예를 들어 공고문이 나왔다 싶으면, 공고문 나왔다고도 누군가가 알려줌.
자기전에 한 번씩만 훑어보면 된다.
아, 강의료 나눠서 내서 수강하는 애들은 단톡방 갈만 함.
근데 나는 강의료 나눠내는것도 경쟁자 늘리는 기분이라 그냥 나 혼자 듣고 말았다.
기간이 남아도 안팔고 말이지
공부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경쟁자 늘리지 않는것도 나름 중요하다.
7. 남의 헛소리에 대응
해서 댓글이나 답글 달며 싸우지 마라. 너만 손해다.
공부하는 내내 그 일이 신경쓰여서 글자가 머리에 안 들어온다.
쟤는 안됐구나...쯧쯧 한번 해주고 나는 나만의 길을 가련다 하고 니 공부만 해라
8. 군무원 전용강의
꼭 들을 필요없다. 공무원 강의로도 충분히 차고 넘쳐, 합격자 대부분이 공무원강의 수강생들이다.
어떤 헛소리 하는 애는 군무원강의 수강생이 적기때문에 합격자가 적은게 아니냐고 반문하던데.
순서가 잘못됐다.
인풋이 적기 때문에 아웃풋이 적은거다 라고 주장할게 아니고
애초에 수강생이 왜 적을까?를 생각해야지..
수강생 적은이유가 별거 있냐? 강의력 딸리니까 그렇지
그나마 있는 군무원강의 수강생은
군무원 전용강의가 자기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에이 그래도 군무원 전용강의인데....라고 생각하는 수강생들이다.
그 적은 인원에서도 합격자는 나올테니 그래서 합격자가 소수인거고
훌륭한 강의라면 상식적으로 인풋이 적을리가 없지 않겠냐?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가는 이 시기에 정보부족이라는 헛소리는 하지 말길 바란다.
9. 국어, 공무원강의와의 차이?
국어의 유형이 살짝 다르긴한데 , 그래도 공무원 강의 범위에 대부분 포함된다.
이 유형도 강의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다른 것 뿐.
공무원시험에서 그냥 맛만 보고 훑고 지나가는 부분을 뜬금포 없이 내는게 군무원 이다 이거지
그렇다고 그 부분을 군무원강의에서 콕 찝어 강의해 주는 것도 아니다.
샘플 강의 다 들어보고 널 가장 잘 이해시켜주는 강의를 골라라.
10. 기술직 전공은
계산문제는 사칙연산 수준이나 log정도에서 끝난다.
1분에 1문항이고 계산기도 사용못하는지라 복잡하고 어려운건 나오지 않고 그냥 딱 떨어지는 답이 나온다.
기본공식을 알고 있는지 수준이고, 계산문제보다 글로 풀이된 문제가 훨씬 많으니 글로된 특성이나 장,단점 등
서술된 내용은 무조건 외워야 한다.
11. 질문을 할꺼면 제대로 해라.
훌륭한 질문에 훌륭한 답변이 달리고
개 같은 질문엔 개 같은 답변이 달리거나 아예 안달리기 마련이다.
생각 조금만 하면 상식적으로도 알수 있는 질문은 도대체 왜 올리는거야?
그래놓고 답변이 부실하다거나 왜 무플인지 알수 없다고 하는 애들은 뭘까?
그리고 가장 한심한게 수험생이 수험생에게 묻는거다.
같은 수험생끼리 뭘 질답을 하고 앉아 있냐..
경쟁자 키워주기도 아니고.. 대부분 카더라일꺼 아니야?
그리고 현직들도 알기어려운 질문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하는지 모르겠네
예) 이번에 XX직렬/지역 TO 많이 나올까요?
제 상황에서 어떤 직렬을 선택해야 현실적일까요?
이런걸 대체 누가 답변해주라고 올리는거냐?? 점쟁이도 아니고..
또 누가 답변해주면, 그냥 참고만해라 그 답변 아무도 책임져주지않아.
결국 검증은 네가 스스로해야해, 담당관에게 전화넣던가 해서 말이지..
의외로 함정 답변하는 애들, 카더라 답변하는 애들 정말 많다.
검색 충분히 해보고 알아볼거 다 알아본 후에 정 모르겠음 그때 질문 올려도 늦지않아.
그리고
기본적인 공고문에 있는 내용은 질문으로 올리지좀 말자
허수 티 내니?
12. 자의적 해석 하지마라
공고문 읽을때 자의적 해석하지마라.
이번에 한능검 제대로 이해 못해서 피 본사람 많다.
모호하거나 기준이 다르다 던가 뭔가 빠진것 같다 싶으면 그냥 담당관에게 전화넣어
13. 합격후기는 참고만..
합격후기는 참고만 하고, 거기서 뽑아먹을수 있는 부분만 뽑아 먹으면 된다.
뭐 한능검, GTELP 그냥 가서 봐도 붙어요. 1주일만해도 됩니다.
군무원시험 5개월만에 합격! 전 3개월만에 붙었어요~
자격증 없이 기술직 합격했습니다.
이런건 모두
나는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참고만 하라
사람마다 기본배경지식이라는게 다르거든?
남들 쉽다고 해서 너에게도 쉽지는 않다.
14. 끝으로
내가 사회생활을 좀 하다가 준비해서 그런지
이게 모두 기본적인 거라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이렇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걸 전혀 안하더라.
특히 공고문을 안읽어
시험준비하는 사람들이 맞는건지 이해가 안갈정도
그리고 공고문에 있는 내용을 묻고묻고묻고 또 물어
그럴꺼면 시험준비하지마, 운좋게 임용 돼도 여러사람 고생시킨다.
뭐 합격할 사람은 어떻게든 잘 하겠지만
위 14가지 정도 유념하고 공부하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열공하자~